대표번호 052-226-7114

습관성 어깨탈구 — 자꾸 빠지는 어깨, 뼈 결손(Hill-Sachs)까지 봐야 하는 이유

한 번 빠진 어깨가 다시 빠지고, 가벼운 동작에도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 상태를 습관성(재발성) 어깨탈구라고 합니다. 반복되는 탈구는 관절을 붙잡아 주는 조직뿐 아니라 뼈에도 흔적을 남깁니다. 이 글은 더프라우병원 고상훈 의료원장이 제1저자로 발표한 레플리사주(Remplissage) 연구[1][2]를 중심으로, 뼈 결손이 왜 치료 방법을 바꾸는지 정리했습니다.

어깨가 앞으로 빠질 때 생기는 두 가지 손상

어깨가 앞쪽으로 빠지면 관절 앞쪽의 연골 테두리(관절와순)가 떨어지는 방카트(Bankart) 병변이 생기기 쉽습니다. 동시에 위팔뼈 머리 뒤쪽이 관절 가장자리에 부딪혀 움푹 파이는 힐삭스(Hill-Sachs) 병변이 생깁니다. 탈구가 반복될수록 이 함몰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함몰이 "걸리는지"가 재발을 가릅니다

힐삭스 병변이 크고 방향이 맞아 팔을 벌리고 돌릴 때 관절 가장자리에 걸려 넘어가는(engaging) 형태라면, 떨어진 관절와순만 붙여서는 다시 빠질 위험이 남습니다. 최근에는 관절와 쪽 뼈 손실과 함께 계산해 함몰이 관절면 궤도 안에 있는지(on-track) 벗어나는지(off-track)로 판단하는 방법이 쓰입니다[3]. 뼈 결손을 양쪽에서 함께 재는 것이 치료 선택의 출발점입니다.

레플리사주 — 파인 자리를 힘줄로 채우는 방법

레플리사주는 프랑스어로 "채우기"라는 뜻입니다. 관절경으로 방카트 봉합을 하면서, 위팔뼈 머리 뒤쪽에 파인 자리에 뒤쪽 관절막과 극하근 힘줄을 고정해 함몰이 관절 가장자리에 걸리지 않도록 메우는 방법입니다.

연구 ① 방카트 봉합 단독 vs 레플리사주 병행

고상훈 의료원장 연구팀은 관절경 수술을 받은 어깨 불안정 환자 737명 중 걸리는 형태의 큰 힐삭스 병변이 있던 48명(6.5%)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했습니다[1].

비교방카트 봉합 + 레플리사주(24명)방카트 봉합 단독(24명)
재탈구더 적음통계적으로 더 많음
기능 점수(ASES·Rowe·KSSI)더 높음더 낮음
바깥돌림 각도 손실더 작음더 큼

큰 힐삭스 병변이 있는 경우 레플리사주를 더한 쪽이 재발을 줄이면서 어깨 움직임도 크게 잃지 않았다는 결과입니다[1]. 수술 후 MRI로 채운 조직이 자리를 잡았는지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연구 ② 1년 이상 추적 결과

같은 수술을 받은 12명(평균 28.6세)을 평균 19개월 추적한 연구에서 기능 점수는 수술 전보다 크게 좋아졌습니다[2]. 예를 들어 Rowe 점수는 수술 전 평균 43.6점에서 수술 후 91.4점으로, ASES 점수는 51.4점에서 86.6점으로 올랐고, 앞으로 드는 각도와 바깥돌림도 정상에 가까운 범위를 보였습니다.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방카트 봉합에 레플리사주를 더했을 때 운동 복귀율이 더 높고, 다른 방법에 비해 재발과 재수술이 적었다고 보고했습니다[4].

어떤 경우에 진료를 받아야 하나

  • 어깨가 두 번 이상 빠졌거나, 스스로 끼워 넣은 적이 있을 때
  • 팔을 머리 위로 들고 뒤로 젖히는 동작(던지기·수영·배구)이 불안할 때
  • 자는 동안이나 가벼운 동작에도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반복 탈구는 뼈 결손을 키울 수 있으므로, 빠진 횟수가 적을 때 영상 검사로 관절와순과 뼈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탈구에 레플리사주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뼈 결손의 크기와 위치, 생활·운동 수준을 함께 보고 방법을 정합니다.

더프라우병원 관절센터에서는

더프라우병원 관절센터에서는 어깨·무릎·고관절·발목 질환을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나눠 진료합니다. 어깨와 팔꿈치는 고상훈 의료원장(울산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소장 역임, 대한견주관절학회 21대 학회장)이, 무릎 인공관절과 관절보존 수술은 황철호 원장(가천대학교 길병원 슬관절 전임의 수료)과 김동환 원장(가천의과대학 길병원 정형외과 슬관절 전임의)이 주로 맡습니다.

관절 안을 직접 보는 관절내시경(LINVATEC) 과 스트라이커 로봇 인공관절 수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초음파(Aplio i700) 로 힘줄·인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주사·물리치료·체외충격파 같은 비수술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계획합니다.

골절과 인대 손상 같은 외상은 신홍규 의무원장이 함께 봅니다. 더프라우병원은 울산 웨일즈 프로야구단 공식 협력병원이자 근로복지공단 산재지정 의료기관입니다.

더프라우병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94, 삼산동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도보 150m 거리에 있습니다. 평일 09시~18시에 더해 평일 21시·토요일 18시까지 야간진료를 운영하며, 대표번호는 052-226-7114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 번 빠진 어깨도 수술해야 하나요?

처음 빠진 경우에는 정복 뒤 보존치료와 재활로 먼저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젊고 활동이 많은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 영상 검사로 손상 정도를 확인해 방향을 정합니다.

레플리사주를 하면 어깨가 덜 돌아가지 않나요?

파인 자리에 힘줄을 고정하므로 바깥돌림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 고상훈 의료원장 연구에서는 레플리사주를 병행한 쪽의 바깥돌림 손실이 오히려 더 작았지만, 개인차가 있어 수술 전 충분히 상의합니다.

힐삭스 병변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X-ray와 MRI, 필요하면 CT로 위팔뼈 머리의 함몰 크기와 관절와 쪽 뼈 손실을 함께 봅니다. 두 쪽 결손을 함께 계산해야 걸리는 형태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운동은 언제 다시 하나요?

봉합 부위가 아무는 기간이 필요해 단계적으로 재활합니다. 복귀 시기는 수술 방법과 종목, 근력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 진료를 통해 정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더프라우병원 ·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94 (삼산동 1574-2) · 052-226-7114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대표번호로 먼저 상담하세요.

더프라우병원이 진료과를 안내해 드립니다.